외인 의무 출전..남자부 6개팀, 단양서 프리시즌 대회 개최

2019 부산 남자프로배구 서머매치. 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V-리그 남자부가 본격적인 시즌에 앞서 팬들을 찾아간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22 단양군 프리시즌 프로배구 초청대회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OK금융그룹을 제외한 6개 구단이 참가한다. 26일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휴식일인 28일을 제외하고 하루에 3경기씩 총 12경기가 펼쳐진다. 팀당 4경기씩 진행되며 경기당 4세트, 세트당 25점제로 실시된다.

의미 있는 건 시즌 전 각 구단이 ‘완전체’ 전력을 갖춰 경기에 나선다는 점이다. 6개 구단 간의 사전 협의를 통해 초청대회 기간 중 경기당 두 세트는 외국인 선수가 의무 출전할 예정으로 새로운 팀에서 활약하는 각 팀의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을 미리 볼 수 있다.

아울러 구단과 단양군은 팬들을 위해 무료 입장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입장은 선착순이다.
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