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삼성·SK·LG..기업인 26명 국감 증인 신청한 與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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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20명이 넘는 기업인을 증인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감에서 기업인들을 증인으로 부를 수 있으나 이처럼 무더기로 호출하려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與 환노위 간사, 국감서 최태원 SK 회장·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등 증인 신청━22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입수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증인·참고인 신청 목록을 보면 환노위 여당 간사인 임 의원은 기업인 26명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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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20명이 넘는 기업인을 증인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총수를 비롯해 CEO(최고경영자)까지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특정 그룹의 경우 계열사 여러 곳이 대상이다.
특히 SK그룹에서는 최 회장 외에도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 등 3개 계열사가 증인 목록에 포함됐다. 이들의 신문 요지로는 △노란봉투법에 대한 입장 △중대재해에 대한 사업장 관련 △탄소배출 최대 상위 10개사의 탄소중립 실천 계획 등이 적혔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지나치게 많이 부른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들린다. 이달 초 권성동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국감에서 CEO(최고경영자)는 가급적 부르지 말자"고 당부한 바 있다.
관련 입장을 묻기 위해 임 의원에게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환노위는 오는 26일 국감 증인·참고인 채택을 확정할 계획이다.
임 의원실 관계자는 "일부러 기업들 망신주기 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 지적하기 위해 신청한 것"이라면서 "야당도 많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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