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농수산물시장 '이웃사랑 나눔의장터' 다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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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농산물을 나누는 '이웃사랑 나눔의 장터'가 무더위로 중단했던 장터를 재개장했다.
'나눔의 장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중도매인과 입점 업체 상인들이 기탁한 무·양파·감자 등 농산물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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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1월 말까지 운영…지난해 농산물 2858박스 기탁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농산물을 나누는 ‘이웃사랑 나눔의 장터’가 무더위로 중단했던 장터를 재개장했다.
‘나눔의 장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중도매인과 입점 업체 상인들이 기탁한 무·양파·감자 등 농산물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혹서기인 7~8월 잠정 중단하였다가 이번에 다시 문을 연 '나눔의 장터’에는 개장 첫날인 15일 감자, 호박 등 농산물 105박스가 모였다.
이 농산물은 16년째 만안구 안양동 중앙시장 순댓국집 골목 입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운영하는 ‘환경 사랑의 급식소’ 등 4개 사회복지시설에 소외계층 노인과 어린이들을 위한 식재료로 전달됐다.
'환경 사랑의 급식소'는 매일 오전 8시30분 문을 연다. 노인들이 식사 전 모여 서로 안부를 물으며 새로운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만 70세 이상에게 하루 두 차례 음식을 제공한다. 오전 11시10분 100명, 11시40분 100명 등 200명이다.
화·수요일에는 노래교실이 열려 각 200명의 노인이 이용하고 있다. 토요일 실버대학에는 노인 150여이 참여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는 시장 상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지속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입점 업체 298개소가 나눔의 장터를 통해 농산물 2858박스를 기탁했다. 이들 식재료는 ‘환경 사랑의 급식소’ 등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전달됐다. 올해는 지금까지 총 1416박스가 기탁됐으며 11월까지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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