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파업으로 가나..최종 3차 교섭 결렬 때 30일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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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인상안을 두고 대립 중인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지하철노조가 부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가 중재한 노동쟁의 조정회의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부산지하철노조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지노위가 중재한 1·2차 노동쟁의 조정회의에서 사측과 합의하지 못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노조는 지난 5월31일부터 8월31일까지 총 15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했지만, 임금 인상률 등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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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임금 인상안을 두고 대립 중인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지하철노조가 부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가 중재한 노동쟁의 조정회의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부산지하철노조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지노위가 중재한 1·2차 노동쟁의 조정회의에서 사측과 합의하지 못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노조는 파업에 돌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5월31일부터 8월31일까지 총 15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했지만, 임금 인상률 등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투표에서는 파업 찬성률이 77.9% 나와 파업이 가결됐다.
노조는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6.1%의 임금인상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행정안전부 임금인상 지침에 따라 최대 1.4% 인상안으로 맞서고 있다.
노조는 29일 조합원 비상총회를 열고 사측과의 최종교섭 결렬 시 30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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