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 국장에 217개국 참석..주요 정상급은 116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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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오는 27일 열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국장에 217개 국가와 국제 기구 등에서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장 당일 해외 인사들을 포함한 참석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고, 손 소독제를 설치하는 등 감염병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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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일본 정부는 오는 27일 열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국장에 217개 국가와 국제 기구 등에서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116개국에선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며, 나머지는 일본에 있는 101명의 주일대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22일 일본 산케이신문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지난 7월 국장 실시를 결정한 이후, 일본과 국교를 맺은 195개국을 포함, 280여개 국가와 국제 기구 등에 국장 개최 통지를 보냈다.
구체적으론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앤서니 앨버리지 호주 총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무성은 국장 전 참석 공표를 원하지 않는 나라·지역 명단은 생략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일본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장 당일 해외 인사들을 포함한 참석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고, 손 소독제를 설치하는 등 감염병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해외 인사 이동 과정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고속도로 등에서 교통통제가 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통 규제에 따른 고속도로 이익 감소와 관련해선, '정부가 보전을 실시할 예정은 없다'고 일축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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