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카카오 연일 신저가..올초 대비 반토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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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에 국내 증시 대표 성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22일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이날 네이버는 전날보다 3.05% 내린 20만6천500원, 카카오는 4.22% 내린 6만1천300원까지 떨어졌다.
네이버는 장중 20만4천원, 카카오는 6만1천100원까지 내려가 전날 기록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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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에 국내 증시 대표 성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22일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이날 네이버는 전날보다 3.05% 내린 20만6천500원, 카카오는 4.22% 내린 6만1천300원까지 떨어졌다.
네이버는 장중 20만4천원, 카카오는 6만1천100원까지 내려가 전날 기록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올해 들어 연준의 고강도 긴축이 본격화하면서 성장주 주가는 하락해왔다.
올 초와 비교하면 네이버는 37만6천원에서 약 45%, 카카오는 11만4천500원에서 약 46% 떨어졌다.
특히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성장주 투자 심리가 더욱 냉각됐다.
금리 인상은 기업 미래 이익에 대한 할인율을 높여 성장주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아마존(-2.99%), 메타(-2.72%), 테슬라(-2.57%), 애플(-2.03%), 마이크로소프트(-1.44%) 등 대형 기술주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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