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원대 가짜 석유 수도권 건설 현장에 판매한 일당 검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0억원대의 가짜 석유를 만들어 수도권 일대 공사장에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이렇게 5년여간 이들이 가로챈 부당 이득은 약 1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등유와 경유를 모두 165억원가량 구매했으며, 팔려나간 가짜 석유의 경우 대부분 건설 현장 포크레인에 주유됐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유류 저장시설 2곳을 확보한 뒤 석유판매점 신고를 여러 차례 변경하며 새벽 시간대 해당 석유를 만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등유와 경유를 모두 165억원가량 구매했으며, 팔려나간 가짜 석유의 경우 대부분 건설 현장 포크레인에 주유됐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유류 저장시설 2곳을 확보한 뒤 석유판매점 신고를 여러 차례 변경하며 새벽 시간대 해당 석유를 만들었다.
일당은 공급책, 바지사장, 제조·운반·판매책 등의 역할을 나눈 뒤 텔레그램으로 범행을 지시하며 경찰 단속에도 대비했다. 이들이 보유 중이던 4억8700만원의 범죄 수익금을 동결하기 위해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기관과의 단속 강화에 더해 나머지 일당도 추가 조사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톱 옆 일어난 살갗, 뜯어내면 안 되는 이유 [건강+]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광주 실종 여중생 경기 이천서 발견됐다…빌라 제공 男 조사
- “가해자 누나는 현직 여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족 엄벌 호소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