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회장 "글로벌 현안 대응에 한-EU 협력 강화 기대"

정다은 2022. 9. 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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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탄소중립과 국제공급망 안정화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 한국과 유럽연합(EU)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국제 공급망 위기와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가속화되는 등 한국과 EU 모두에게 우려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민주주의와 자유무역체제 등 공동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EU과 탄소중립, 국제공급망 안정화 등 글로벌 현안 대응에 힘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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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크리스티안 부소이 유럽의회 산업연구에너지위원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오스마 카라스 유럽의회 제1부의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EU대사(앞줄 왼쪽에서 두번째)를 비롯한 경총 회장단과 유럽의회 대표단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탄소중립과 국제공급망 안정화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 한국과 유럽연합(EU)의 협력을 강조했다.

경총은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유럽의회 대표단 환영오찬'을 개최했다. 이번 오찬은 유럽의회 상임위원회인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 방한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 회장은 “한국과 EU는 상호 중요한 교역·투자 파트너”라며 “지난해 팬데믹 상황에서도 한-EU FTA를 기반으로 사상 최대 교역·투자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국제 공급망 위기와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가속화되는 등 한국과 EU 모두에게 우려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민주주의와 자유무역체제 등 공동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EU과 탄소중립, 국제공급망 안정화 등 글로벌 현안 대응에 힘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했다.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양측 협력에 대해 “한국과 EU는 각각 '그린 뉴딜'과 '유럽 그린딜'을 추진하고 있어 기업의 전기차, 이차전지, 바이오·헬스케어 등 신산업 분야 협력과 교류 강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열린 오찬에는 오스마 카라스 유럽의회 제1부의장, 크리스티안 부소이 유럽의회 ITRE 위원장,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EU 대사 등이 참석했다. 경총에서는 손 회장을 비롯한 경총 회장단이 자리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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