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림, 주하이 모차르트 청소년 콩쿠르 13~16세 피아노 1위

강진아 2022. 9. 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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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박해림(16)이 제4회 주하이 모차르트 국제 청소년 콩쿠르의 피아노 부문 그룹B에서 1위를 차지했다.

22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이 콩쿠르의 만 13세 이상부터 만 16세 이하 대상인 그룹B에서 박해림이 1위에 올랐다.

만 24세 이하 참가자를 대상으로, 그룹A는 만 12세 이하, 그룹B는 만 13세 이상부터 만 16세 이하, 그룹C는 만 17세 이상부터 만 24세 이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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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피아니스트 박해림. (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2022.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피아니스트 박해림(16)이 제4회 주하이 모차르트 국제 청소년 콩쿠르의 피아노 부문 그룹B에서 1위를 차지했다.

22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이 콩쿠르의 만 13세 이상부터 만 16세 이하 대상인 그룹B에서 박해림이 1위에 올랐다. 바이올린 부문 그룹B에선 문보하가 공동 2위를 수상했다. 올해 모든 경연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하이 국제 모차르트 청소년 콩쿠르는 2015년 창설됐다. 어린 음악도들이 기교에만 집중하지 않고 음악에 대한 이해와 해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피아노와 바이올린 부문을 개최하고 있다.

참가 연령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뉜다. 만 24세 이하 참가자를 대상으로, 그룹A는 만 12세 이하, 그룹B는 만 13세 이상부터 만 16세 이하, 그룹C는 만 17세 이상부터 만 24세 이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이은수(바이올린A·2015년 3위), 황건우(피아노C·2015년 1위), 신한나(피아노C·2017년 2위), 우진안(바이올린A·2019년 1위) 등이 있다.

그룹A 결선은 지난 20일, 그룹B 결선은 21일에 진행됐고 그룹C 결선이 22일에 열릴 예정이다. 그룹C 결선 무대에 피아니스트 예수아와 바이올리니스트 심동영, 진예영이 진출해 있다.

박해림은 2017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제 피아노 콩쿠르 주니어 부문에서 1위 및 예술감독 데니스 마추예프 특별상을 수상했다. 러시아 '바이카의 별'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협연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일찍이 금호영재콘서트 및 평창대관령음악제를 통해 데뷔했다. 2020년에는 제17회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를 했다. 현재 서울예고 재학 중이며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이진상 및 이효주를 사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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