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산학연관 '이차전지 엔지니어 양성'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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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를 비롯해 도내 기업과 대학 등이 함께 이차전지 기업 인력 수요에 적합한 엔지니어 인력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2일 충북도는 도내 9개 기관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수요 맞춤형 이차전지 엔지니어 인력양성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테크노파크의 실습 인프라도 활용하고,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현장실무 경험 등을 교육과정에 녹여 도내 기업의 현장 맞춤형 엔지니어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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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인력양성 한계..현장 맞춤형 양성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도를 비롯해 도내 기업과 대학 등이 함께 이차전지 기업 인력 수요에 적합한 엔지니어 인력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2일 충북도는 도내 9개 기관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수요 맞춤형 이차전지 엔지니어 인력양성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는 충북보건과학대, 충북도립대,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기업진흥원, LG에너지솔루션, 파워로직스, 미래나노텍, 더블유스코프코리아, 유진테크놀로지가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정부 지원으로 양성하는 인력만으로는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의 신규 인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공감대를 토대로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예산지원 △청년 취업 연계 △산업체 현장 체험·실습과 기술교류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 △교육·연구시설의 공동 활용 등을 약속했다.
특히 충북보건과학대는 이차전지 학과를 개편하고 이차전지 트랙을 설치해 기업의 현장실무를 반영한 이론과 실무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충북테크노파크의 실습 인프라도 활용하고,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현장실무 경험 등을 교육과정에 녹여 도내 기업의 현장 맞춤형 엔지니어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론과 실무 능력을 모두 갖춘 핵심 인력이 양성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사업도 분석해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의 참여를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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