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일본서 항공우주산업 협력방안 논의..한일 포럼 참가

황봉규 2022. 9. 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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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2일 일본 아이치현 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 나고야에서 열린 한일 항공우주산업 포럼에 참석해 한국과 일본 간 항공우주산업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도는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생산액의 68%를 담당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의 기업이 있어 아이치현과 많은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남도와 아이치현이 서로 협력해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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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22일 일본 아이치현 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 나고야에서 열린 한일 항공우주산업 포럼에 참석해 한국과 일본 간 항공우주산업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일본 항공산업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스바루, 가와사키, 미쓰비시 등 세계적 항공기업이 있는 아이치현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 경남도, 아이치현이 공동 주최했다.

한일 항공우주산업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포럼에서는 곽병수 경상국립대학교 교수가 '항공우주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소형인공위성산업'에 대해, 스즈키 신지 동경대학교 명예교수, 이은균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산업지원단장 등이 한일 항공우주사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포럼에 앞서 경남테크노파크, KOTRA 나고야무역관, 아이치-나고야 에어로스페이스 컨소시엄이 공동 주관한 기업 간 1대 1 상담회도 진행됐다.

상담회에는 경남 4개 항공우주 기업(대화항공, 씨엔리, 아스트, 에이엔에이치스트럭처(온라인))과 일본 항공우주기업(다이도스틸, 아사히금속, 오카야강기 등 12개 기업)이 1대 1로 만나 수출입, 기술 교류, 협업을 주제로 다양한 상담을 했다.

포럼에 참석한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도는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생산액의 68%를 담당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의 기업이 있어 아이치현과 많은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남도와 아이치현이 서로 협력해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행사 직전 아이치현청을 방문해 후루모토 아이치현 부지사를 만나 경남과 아이치현의 항공우주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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