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심박동기 반영구 사용"..정부, 인체 내 의료기기 무선충전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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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 개선을 위해 무선 충전 기술 강화에 나선다.
한양대 전파연구센터는 인체 내 의료기기 무선 충전 기술과 실시간 체내 위치파악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연구성과를 의료기기에 적용하면, 5년마다 수술을 통해 배터리를 교체했던 무선 심박동기는 무선충전 기술을 통해 배터리 성능 내에서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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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양대 전파연구센터 개소…초소형 의료기기 기술 개발 담당
충전 기술 안전성 확보도…과기정통부, 8년간 최대 39억 지원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정부가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 개선을 위해 무선 충전 기술 강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무선 심박동기의 반영구적 사용은 물론 실시간으로 대동맥 스텐트의 혈류량 조절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 기술 개발을 담당할 전파연구센터(Radio Research Center)를 한양대학교에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는 무선 심박동기, 대동맥 스텐트, 캡슐 내시경 등 몸 안에서 사용되는 초소형 의료기기다.
한양대 전파연구센터는 인체 내 의료기기 무선 충전 기술과 실시간 체내 위치파악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충전 기술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통신 기술과 전자파 인체영향에 대한 연구도 진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8년간 최대 3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연구성과를 의료기기에 적용하면, 5년마다 수술을 통해 배터리를 교체했던 무선 심박동기는 무선충전 기술을 통해 배터리 성능 내에서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동맥 스텐트의 경우에는 혈류량 조절 및 누설 확인이 실시간으로 가능해져 안전도 강화된다
배터리 문제로 제한적으로 사용되던 캡슐 내시경의 경우 충분한 전력공급과 위치확인 기술을 통해 다양한 용도로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과충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발열, 오작동 등의 위험성도 낮출 수 있다.
전파연구센터는 다양한 전파·위성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과 고급 연구 인력 양성을 위해 2014년부터 운영했다. 현재 12개의 센터가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번 전파연구센터가 전파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파핵심기술 확보와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전파연구센터를 계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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