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전 앞둔 벤투 "이강인? 팀이 필요로 하는 상황서 활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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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강인(마요르카) 활용법에 대해 "팀이 필요로 하는 상황이 왔을 때 쓰겠다"며 전체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우선 이강인 활용법에만 매몰되기보다는 팀 전체의 균형을 더 중시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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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강인(마요르카) 활용법에 대해 "팀이 필요로 하는 상황이 왔을 때 쓰겠다"며 전체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을 밝혔다.
벤투호는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27일 오후 8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격돌한다.
이번 2경기를 위한 명단이 발표된 후 가장 큰 관심은 역시 1년6개월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이강인의 활용법이었다. 그동안 이강인은 벤투 감독에게 중용받지 못했지만 월드컵을 2개월 앞두고 극적으로 대표팀에 합류, 본선 출전 가능성을 테스트 받게 됐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우선 이강인 활용법에만 매몰되기보다는 팀 전체의 균형을 더 중시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벤투 감독은 KFA를 통해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팀이 필요할 때 활용하겠다. 각 경기마다 최고의 스타팅을 선정할텐데, (이강인이) 스타팅에 해당될지 경기 중에 투입시킬지는 후에 결정하겠다"면서 말을 아꼈다.
이어 "언론과 팬들이 개별 선수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난 감독으로서 개별 선수보다는 팀 전체를 생각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앞서 벤투 감독은 이번 2연전 때는 '변화'를 주겠다고 밝혔는데, 이에 대해 "'새로운 것'은 당연히 전술을 말한다. 이번 두 경기를 같은 스타일로 치르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한 뒤 "다만 아이디어나 스타일은 동일하게 가져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벤투 감독이 예고한 '변화'에 따라, 최전방도 어떤 조합으로 꾸려질지 관심이 높다. 벤투 감독은 지난 6월 A매치 4연전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장이자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토트넘)을 원톱, 투톱, 측면 공격수 등 다양한 곳에 배치하며 실험했던 바 있다.
벤투 감독은 이에 대해 "우리가 긴 시간 구축한 플레이스타일이 있다. 손흥민은 (그 스타일 안에서) 다양하게 활용해왔다. 이번에도 많은 선수들이 최소 한 포지션 이상을 소화할 수 있다. 이들을 최대한 투입하겠다"며 새로운 실험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울러 김태환(울산), 김문환(전북), 윤종규(서울)로 구성된 3명의 오른쪽 수비 자리가 고민이 많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고민이 아니라 옵션"이라면서 "윤종규는 소속팀과 다른 상황에서 어떤 활약을 하는지 분석하기 위해 선발했다"면서 "(우측 수비 자원은) 조금 더 고민해서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벤투 감독은 "전체적인 준비 과정은 좋았다. 내일 좋은 경기를 하면서 좋은 결과를 이뤄내고 원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하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바쳤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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