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문화교류의 마중물..한일축제한마당 24일 도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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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2005년부터 열린 '한일축제한마당'이 '다시 만나는 기쁨'을 주제로 서울과 일본 도쿄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은 일본 정부·민간과 함께 제 18회 한일축제한마당을 오는 24일 도쿄에서, 25일 서울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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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일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2005년부터 열린 '한일축제한마당'이 '다시 만나는 기쁨'을 주제로 서울과 일본 도쿄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은 일본 정부·민간과 함께 제 18회 한일축제한마당을 오는 24일 도쿄에서, 25일 서울에서 개최한다.
24일 도쿄에서는 주일한국문화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해외문화홍보원은 당초 현장 행사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현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개최하게 됐다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쓰다누마고등학교 합창부의 한국노래 합창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케이팝 춤, 콘서트 등 다양한 한국문화 소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국요리(라볶이) 경연대회, 종이접기(전통문양노리개) 강좌 등 시청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준비됐다.
25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현장 행사가 펼쳐진다. 한일소년소녀합창단(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서울일본인학교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양국의 전통 무용과 기악 공연, 한일합작 아이돌 그룹(버스터즈) 공연, 케이팝(티오원)과 제이팝(키라메키 언포렌트) 공연, 한일 코스프레팀 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한일축제한마당'은 한일 수교 40주년을 기념하는 2005년을 '한일 우정의 해'로 지정하며 서울에서 먼저 시작됐다. 2009년부터는 도쿄에서도 개최해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지난 2년 동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과 도쿄 모두 온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다시 만나는 기쁨'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일부 행사를 대면으로 전환해 진행한다.
해외문화홍보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직 양국의 왕래가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지만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양국 문화교류가 계속 늘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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