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십리대밭교 아래 대형 상괭이 조형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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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문화재단은 지난 21일부터 울산고래축제가 끝나는 10월 16일까지 태화강 십리대밭교 아래 수면 위에 '상괭이' 모양의 대형 공기막 조형물인 '러브웨일'(LOVE WHALE)을 띄운다고 22일 밝혔다.
러브웨일은 울산고래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고래를 사랑하자는 취지로 선보이는 대형 조형물이다.
러브웨일은 2019년에도 울산고래축제를 앞두고 태화강에 설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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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고래문화재단은 지난 21일부터 울산고래축제가 끝나는 10월 16일까지 태화강 십리대밭교 아래 수면 위에 '상괭이' 모양의 대형 공기막 조형물인 '러브웨일'(LOVE WHALE)을 띄운다고 22일 밝혔다.
러브웨일은 울산고래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고래를 사랑하자는 취지로 선보이는 대형 조형물이다.
너비 13m, 길이 16m, 높이 10m 크기로, 멸종 위기종인 토종 고래 상괭이를 캐릭터화했다.
러브웨일은 2019년에도 울산고래축제를 앞두고 태화강에 설치된 바 있다.
고래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지친 울산 시민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축제를 홍보하는 의미에서 다시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인 서동욱 남구청장은 "3년 만에 열리는 울산고래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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