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공동 창업 임원 "숏폼·메타버스가 최대 경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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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를 넷플릭스의 경쟁자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메타버스에서 시간을 더 많이 보내면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넷플릭스는 최근 게임 회사를 인수하고 있다"며 "메타버스가 넷플릭스의 경쟁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함께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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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 연설자 나선 미치 로우 공동창업 임원
(광주=뉴스1) 윤지원 기자 = "메타버스를 넷플릭스의 경쟁자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메타버스에서 시간을 더 많이 보내면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미치 로우(Mitch Lowe) 넷플릭스 공동창업 임원이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에이스 페어 2022'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넷플릭스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에 DVD를 대여하던 지난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임원으로 재직했다.
이날 그는 에이스 페어 행사 중 하나인 '콘텐츠 개발 콘퍼런스'(CDC)에 기조 연설자로 나서 "경쟁업체가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며 "똑같은 사업을 하는 업체가 아니라 고객으로부터 시간과 돈을 뺏어갈 수 있는 대상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로우는 최근 틱톡과 같은 '숏폼' 영상이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틱톡과 유튜브 등 OTT의 경쟁사라고 할 수 있는 숏폼이 젊은층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틱톡은 큰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메타버스가 신흥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로우는 넷플릭스가 젊은 이용자를 유입시킬 수 있는 일종의 '넷플릭스 메타버스 월드'를 구축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넷플릭스는 최근 게임 회사를 인수하고 있다"며 "메타버스가 넷플릭스의 경쟁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함께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자가 웹사이트 등의 2차원적인 스크린 대신 메타버스 세계에서 아바타로 들어가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다거나 출연진 및 제작자들과 만날 수 있는 세계를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로우는 "우리가 직접 상점에 방문해서 추천을 받았던 것처럼 물리적 대면세계에서 했던 경험을 메타버스에서 구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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