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위해 수소기술 혁신"..주영창 혁신본부장, 현장 의견 청취

윤현성 2022. 9. 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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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2일 열린 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수소공급 분야 탄소중립 기술혁신전략로드맵(단계별 이행전략) 수립(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까지 '수소공급 분야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로드맵'을 수립하고, 향후 사업기획-투자-평가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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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소공급 분야 탄소중립 기술혁신전략로드맵' 관련 간담회 개최
수소 공급 관련 국가차원 임무 점검…내달까지 수소공급 로드맵 수립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2022.09.18.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2일 열린 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수소공급 분야 탄소중립 기술혁신전략로드맵(단계별 이행전략) 수립(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수소는 열과 전기를 생산하면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로 탄소중립의 핵심수단이다. 그만큼 수송(수소전기차·열차·선박), 발전(가스터빈·연료전지), 산업공정(연료·원료) 등 산업·에너지 전반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국내 수소공급 분야 대표 기업, 협회, 연구기관, 대학, 전문기관 등 19개 기관이 참석해 수소공급 분야 중점기술에 대한 기술혁신 전략과 정부 연구개발 투자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2050 탄소중립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40%의 도전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혁신기술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탄소중립 문제 해결을 위해 임무 중심으로 연구개발 혁신 체계를 전환하고, 탄소중립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임무 중심의 기술혁신 목표 및 전략 등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 로드맵(단계별 이행전략)을 제시하고, 탄소중립기술특별위원회 기술소위원회의 민간위원을 중심으로 심층 검토를 통해 국가 차원의 임무를 설정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소 생산, 저장·운송 기술 등 수소공급 분야에 대한 국가차원의 임무를 점검하기도 했다. 아울러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전략적 투자가 가능하도록 시나리오 기반의 기술개발 경로 구성 방안 및 단기적, 중·장기적 포트폴리오 구성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과기정통부는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까지 '수소공급 분야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로드맵'을 수립하고, 향후 사업기획-투자-평가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주영창 본부장은 "기존의 과학기술 정책이 기술개발 혹은 과학기술을 통한 산업 강화에 머물러 있었다면 이제는 국가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임무중심의 연구개발 혁신체계를 탄소중립 분야에 우선 적용하여 확실히 성과를 창출해 나갈 뿐만 아니라, 범부처 관점의 '플레잉 코치'로서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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