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원 아이돌 될 것" 라필루스, 글로벌 도약 예고 [스경X현장]
그룹 라필루스가 당찬 컴백을 알렸다.
라필루스의 첫 번째 미니 앨범 ‘걸스 라운드 파트 1’ 발매 쇼케이스가 2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미니 1집 ‘걸스 라운드 파트 1’은 여섯 소녀의 꿈을 슈팅(shooting) 한다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이날 라필루스는 타이틀곡 ‘그라타타’ 무대를 통해 여러 고음 구간과 격렬한 안무를 소화하며 지난 6월 치렀던 데뷔 활동 이후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뽐냈다.
베시는 “강렬하고 당찬 우리의 포부가 담긴 앨범이다. 타이틀곡 ‘그라타타’는 앨범의 대표적인 의미를 담았다. 기관총을 쏘는 듯한 소리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 부분을 주의 깊게 보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샤나는 “체력적으로 힘들더라. 근데 ‘힛야!’ 때 겪어봐서 그나마 괜찮았다”고 털어놨다.
베시는 보컬적인 부분에 고충이 있었다며 “사실 마지막 고음이 가성으로 돼 있었다. 그럼에도 녹음할 때 가성이 아닌 진성으로 했다. 라이브 할 때 진성으로 해야 돼서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라필루스는 갓 데뷔한 신인임에도 최근 필리핀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8000여명의 팬을 모은 팬미팅을 진행하는 등 해외에서도 큰 반응을 얻고 있다.
필리핀 국적의 멤버 샨티는 “너무 많은 팬이 와줘서 놀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1년 동안 한국에서 지내면서 완벽하진 않지만 한국어에 익숙해졌다. 오랜만에 필리핀말을 들으니까 어색하게 느껴져 재밌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샤나는 “이번 필리핀 프로모션은 라필루스의 첫 해외 진출이었다. 수많은 필리핀 팬들이 우리를 보러 와서 깜짝 놀랐다. 방송에도 출연하게 돼 감사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렇듯 데뷔 초부터 탄탄대로를 예고한 만큼 라필루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서원은 “데뷔 때 얘기했던 온리원 아이돌이 되는 것이 여전히 목표”라며 “아직 데뷔 95일차 밖에 되지 않아 우리 개성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다. 더 연구해서 우리만의 개성을 더 많이 보여줘서 ‘라필루스’ 하면 ‘이것’이라고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단어가 떠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베시는 “우리만의 강점은 각자의 컬러가 있다는 점”이라며 “각자 다 다른 개성 갖고 있지만 무대를 보면 같이 했을 때는 멋있다. 다 같이 있을 때도 어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도 열심히 잘 보이는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라필루스의 색”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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