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소방관 슈나이더 호투..체코, 사상 첫 WBC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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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가 사상 첫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에 올랐다.
체코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레겐스부르크에서 열린 2023 WBC 예선 패자 결승에서 스페인을 3-1로 꺾었다.
독일에서 열린 2023 WBC 예선에서는 승자 결승에서 승리한 영국, 패자 결승의 승자 체코가 본선행 출전권을 따냈다.
한국은 WBC 본선 진출을 확정해 일본, 호주, 중국, 예선을 통과한 1개 나라와 내년 3월 9∼13일 도쿄돔에서 본선 B조에서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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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가 사상 첫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에 올랐다.
체코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레겐스부르크에서 열린 2023 WBC 예선 패자 결승에서 스페인을 3-1로 꺾었다. 독일에서 열린 2023 WBC 예선에서는 승자 결승에서 승리한 영국, 패자 결승의 승자 체코가 본선행 출전권을 따냈다.
현직 소방관으로 야구 선수를 겸업 중인 마틴 슈나이더(36)는 이날 체코 선발로 등판해 6.1닝을 5안타 1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슈나이더는 체코의 최고 투수. 10개 팀이 팀당 36경기를 펼치는 체코 프로야구 엑스트라리가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슈나이더는 생계를 위해 소방관으로도 일한다.
경기 뒤 슈나이더는 WBC 사무국과의 인터뷰에서 "파벨 채딤 감독이 어제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할 수 있겠나’라고 물었다.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지 않나. 그라운드 위에서 죽겠다’고 답했다. 나는 철저하게 준비했고, 최선을 다해 던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9월 30일부터 10월 6일 파나마에서 파나마, 니카라과,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키스탄, 뉴질랜드가 벌이는 또 다른 예선 라운드에서 본선 진출팀 2개국이 결정된다. 한국은 WBC 본선 진출을 확정해 일본, 호주, 중국, 예선을 통과한 1개 나라와 내년 3월 9∼13일 도쿄돔에서 본선 B조에서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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