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정, 산림·환경 공공기관과 ESG경영 실천·확산 위해 맞손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및 보호, 국민 중심 협업형 홍보활동 강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생태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ESG경영 협업 및 실천·확산을 위한 공동선언문(ESG경영 협업 수칙)을 마련해 발표했다. 왼쪽부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최재성 부원장,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유호 관장, 국립생태원 조도순 원장. 사진제공=-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서울경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산림·환경 분야 공공기관과 ESG경영 실천 및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2일 국립생태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함께 ESG경영 협업 및 실천·확산을 위한 ‘ESG경영 협업 수칙 공동선언문’을 마련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수정과 국립생태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앞으로 산림생물다양성보전 및 보호는 물론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ESG경영 ·실천 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수정과 이들 기관은 ESG경영에 국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국민 중심의 협업형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과 산림·환경 분야 공공기관이 소통할 수 있는 협업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ESG경영 실천·확산을 위해서는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사업 및 지역상생사업 등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발전 우수사례도 공유키로 했다.

한수정 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공동선언문 발표를 계기로 산림·환경 분야 공공기관과 함께 에너지 절약 등 생태계 보전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특히 ESG경영 활성화 및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각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 및 협업하는 등 공생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한수정은 오는 2024년에는 한국정원문화원을, 2027년에는 국립새만금수목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세종=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