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후시장 두드리는 산업은행, 기재부와 설명회

강길홍 2022. 9. 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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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22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녹색기후기금(GCF)'을 활용한 글로벌 기후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건설사, 디벨로퍼(개발업자), 자산 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해외 기후 사업을 할 때 GCF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하고, GCF 사업을 추진할 자격이 있는 인증기구인 산업은행과의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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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산업은행은 22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녹색기후기금(GCF)'을 활용한 글로벌 기후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건설사, 디벨로퍼(개발업자), 자산 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해외 기후 사업을 할 때 GCF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하고, GCF 사업을 추진할 자격이 있는 인증기구인 산업은행과의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GCF는 인천 송도에 사무국을 둔 세계 최대 다자기후기금으로, 우리나라는 사무국 유치국이자 이사국이다.산업은행은 국내 기관으로서는 최초로 GCF 인증기구로 지정됐으며, 다음달 차기 GCF 이사회에 상정되는 인도네시아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후보사업을 준비 중이다.

김경희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은 "우리 기업·기관이 GCF 사업을 통해 개도국 기후사업에 진출한다면 GCF의 양허성 지원을 활용해 개도국 진출에 따른 시장장벽을 극복하고,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사업 추진 경험을 쌓아 추후 개도국 기후사업 진출의 기반으로 삼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복규 산업은행 정책기획부문장은 "파리협약에 따라 신기후체제가 출범하면서 글로벌 기후시장이 크게 성장했다"며 "이는 우리 기업들에게 신성장 동력이자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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