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노화·보길도 여객선 관광객 반값 요금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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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27일부터 화흥포-소안 항로를 이용하는 관광객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사업(이하 '반값 여객선 운임제')을 본격 시행한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청산 여서도 여객선 이용객(주민 제외)을 대상으로 '반값 여객선 운임제'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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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7일부터 화흥포-소안 항로를 이용하는 관광객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사업(이하 '반값 여객선 운임제')을 본격 시행한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청산 여서도 여객선 이용객(주민 제외)을 대상으로 '반값 여객선 운임제'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는 노화도, 보길도, 소안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반값 여객선 운임제'는 여객선 이용객의 이용료 부담을 덜어주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완도(화흥포)에서 소안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등 일반인의 경우 기존 7천700원에서 3천850원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 8월 도서지역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 및 해상 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운항 거리와 관계없이 1천원만 부담하면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는 '천 원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22일 "반값 여객선 운임제를 통해 섬 방문객 증가와 함께 지역 경제도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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