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美 뉴욕서 "일류경제도시 대전에 투자해달라"

조명휘 2022. 9. 22. 1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취임 후 첫 해외 순방 도시인 미국 뉴욕을 찾아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설명하면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21일 오전(현지시간) 뉴욕대(NYU) 키멜 센터(Kimmel Center)에서 열린 '비즈니스 데이 인 뉴욕(Businesses Day in NY)' 행사에 참석한 이 시장은 외국인 투자유치환경과 다양한 외국인 투자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나도반도체·우주항공·바이오헬스·방위산업 등 대전의 전략산업 육성 정책을 홍보하며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비즈니스 데이 인 뉴욕 행사 참석…"글로벌 협력에 노력할 것"

[뉴욕=뉴시스]미국 뉴욕대 키멜센터 대전시 공동취재기자단 = 국외출장중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21일(현지시간) 뉴욕대(NYU) 키멜 센터(Kimmel Center)에서 열린 비즈니스 데이 인 뉴욕(Businesses Day in NY) 행사에 참석해 뉴욕시장·뉴욕대 초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래 대전시의장, 뉴욕대 Andrew Hamilton 총장, 이장우 시장, Eric Adams 뉴욕시장. (사진= 대전시 제공) 2022.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미 뉴욕대 킴멜센터 대전시 공동취재기자단=뉴시스] 이장우 대전시장이 취임 후 첫 해외 순방 도시인 미국 뉴욕을 찾아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설명하면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21일 오전(현지시간) 뉴욕대(NYU) 키멜 센터(Kimmel Center)에서 열린 '비즈니스 데이 인 뉴욕(Businesses Day in NY)' 행사에 참석한 이 시장은 외국인 투자유치환경과 다양한 외국인 투자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나도반도체·우주항공·바이오헬스·방위산업 등 대전의 전략산업 육성 정책을 홍보하며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 시장은 "Business Day in NY가 세계적 네트워킹 행사로 도약하기를 기원한다"면서 "다음 행사에는 대전 지역의 많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협력 성공 사례를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선 카이스트-뉴욕시의 협력 협정서 전달식과 카이스트-뉴욕대 공동캠퍼스 현판 전달식이 진행됐다.

카이스트와 뉴욕대는 각각 강점이 있는 공학과 의료 분야 등의 공동 캠퍼스 조성을 추진해 6개 분야 학위 과정과 대학원 과정을 개설,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도록 하게 된다.

이 시장은 시는 카이스트에서 제공한 약 3000평 부지에 국·시비로 창업 보육 센터를 설립해 500개 기업을 입주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오후에 이 시장은 한·미 스타트업 서밋 행사장을 찾아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함께 행사장을 둘러보며, 대중소기업간 우수 협력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 시장은 이영 장관에게 대전시 스타트업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중기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뉴욕대 킴멜센터에서 뉴욕시 국제관계청 에드워드 메멀스타인 청장을 면담하고,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대전 UCLG총회 홍보하고 대전시 창업기업과 뉴욕시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이어서 뉴욕대 주관 디지털 비전 포럼장으로 이동해 1부 행사인 카이스트·뉴욕시 협약과 카이스트·뉴욕대 공동캠퍼스 현판 증정식을 참관하고, 2부 행사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의 '디지털 자유시민을 위한 뉴욕 선언' 연설을 청취했다.

이 자리서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은 이 시장에게 "대전시와 카이스트가 함께 한국에서 피 끓는 젊은이들을 모아 창업의 싹을 틔워 나스닥을 바라보도록 뉴욕에 보내면 NYU에서 받아주는 구조"라며 "대전시와 적극 협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카이스트는 세계적인 공대다. 카이스트와 협력해 대전을 젊은이들의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카이스트 뿐만 아니라 대전을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일류 경제 도시 대전을 뛰어 넘는 일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연설을 마친 윤 대통령과 짧게 만나 인사를 나누는 기회도 가졌다. 윤 대통령은 그 자리에 함께 있던 뉴욕대 총장에게 이장우 시장을 카이스트가 있는 대전시의 시장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 시장에게 “카이스트와 뉴욕시가 추진하는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전시와 카이스트, 뉴욕시가 긴밀하게 협력해 성과를 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 시장은 "대전시도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면서 "대전 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22일(현지시간) 폐철도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재탄생된 하이라인 파크 및 허드슨 야드 등 도시재생지역을 벤치마킹하고, 액셀러레이터인 창업지원센터(ERA)를 찾아 ERA의 스타트업 육성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계획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