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통과, 아스널-리버풀-첼시 탈락..유로 2028 경기장 최종 후보

김대식 기자 2022. 9. 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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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유로 2028 경기가 펼쳐지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6개 경기장 최종 후보 명단에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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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유로 2028 경기가 펼쳐지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1일(한국시간) 영국 '타임즈'의 소식을 인용해 "영국과 아일랜드는 유로 2028을 공동으로 개최하기 위해 입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유로 2028 개최를 위한 계획은 구체화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유로 2028를 개최하기 위해 국내에 있는 6개 경기장을 사용할 계획으로 준비 중이다. 6개 경기장 최종 후보 명단에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단 6개의 경기장 만이 영국에서 토너먼트 경기장으로 사용될 수 있다. 현재 10개 최종 후보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최종 후보 구장은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을 포함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런던 스타디움, 웸블리 스타디움, 아스톤 빌라의 빌라 파크, MK 스타디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시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 에버턴이 신설 중인 브램리 무어 스타디움, 선더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 그리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까지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놀랍게도 리버풀의 안필드, 아스널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등이 최종 후보 명단에 들지 못했다. 이를 두고 '풋볼 런던'은 "안필드와 첼시의 스탬포드 브릿지는 경기장이 너무 작아 제외됐다. 나머지 구장들은 경기를 주최하는데 필요한 시간과 자원을 투입하도록 현지 당국을 설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비롯한 수뇌부가 새롭게 경기장을 건설한 것이 신의 한수가 된 셈이다. 토트넘은 정 들었던 화이트 하트 레인을 뒤로 하고 2019년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을 개장해 새 시대를 열었다. 6만 2천석이 넘는 크기로 프리미어리그 구단 소속 구장 중에는 올드 트래포드와 런던 스타디움을 이은 3번째 크기다. 구장 크기도 커지고, 현대식 시설이 들어서면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유로 2028 개최를 위해 영국-아일랜드 연합과 경쟁하는 유력 국가는 이탈리아와 튀르키예다. 현재 전 세계에 전쟁의 공포를 심어주고 있는 러시아도 유로 2028 개최를 노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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