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서울시내 공원에서 핑크퐁·아기상어 만나세요"

'핑크퐁과 함께하는 서울의 공원 대탐험'
10월 5일부터 5개 공원에서

서울시는 글로벌 캐릭터 핑크퐁과 함께 아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인 '핑크퐁과 함께하는 서울의 공원 대탐험'을 10월 5일부터 5개 공원에서 운영한다. /사진=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 시내 공원에 '핑크퐁'이 찾아온다. 서울시 홍보대사인 핑크퐁과 함께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글로벌 캐릭터 핑크퐁과 함께 아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인 '핑크퐁과 함께하는 서울의 공원 대탐험'을 10월 5일부터 5개 공원에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유아가 있는 가정이 가까운 공원에서 아이와 함께 즐겁고 특별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핑크퐁, 아기상어, 호기, 베베핀 등 더핑크퐁컴퍼니의 인기 캐릭터들을 공원에서 만나고,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올해로 탄생 10주년을 맞는 핑크퐁은 5000여편이 넘는 영상, 애플리케이션(앱), 음원, 제품 앞에 오프닝 로고로 삽입되며 전 세계인에게 600억번 이상 노출되고 있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다. 아기상어와 함께 2020년 6월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 육아지원정책 홍보 등 다양한 활동에 앞장섰다.

높이가 9m에 달하는 초대형 핑크퐁 조형물이 전시되는 포토존과 가족 쉼터 공간이 보라매공원(10월 5~10일), 북서울꿈의숲(10월 12~16일), 서울창포원(10월 18~23일), 서울숲(10월 25~30일), 영등포공원(11월 1~6일) 순으로 마련된다. 소셜미디어(SNS)에 포토존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올리면 핑크퐁 모자를 선착순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를 마련했다. 공원의 상징적 공간들을 찾아가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투어, 공원 속 숨겨진 뽑기 캡슐을 찾아 퀴즈를 푸는 보물찾기, 공원의 멋진 풍경을 그려보고 만들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에 시민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부대 프로그램은 스탬프 투어를 제외하고는 토·일요일에 정해진 시간에만 운영한다.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 재료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특히 북서울꿈의숲과 서울숲에서는 주말 오후, '핑크퐁 댄스파티' 공연이 펼쳐진다. 핑크퐁 율동체조를 튼튼쌤과 핑크퐁, 아기상어와 함께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한편 10월 11·17·24·31일은 대형 핑크퐁 조형물이 다음 공원으로 이사하는 날로, 전시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행사를 주관한 더핑크퐁컴퍼니 이승규 부사장은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핑크퐁을 일상 속에서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시민에게 친숙한 캐릭터 핑크퐁과 함께 가을날 공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보다 많은 시민이 편안하게 다채로운 여가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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