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WC 도전' 김민재, "4년 전보다 더 나아진 모습..내용과 결과 모두 기대한다"

김환 기자 2022. 9. 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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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보다 더 강해진 김민재.

김민재도 "4년 전에는 아쉽게도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또다시 좋은 기회가 왔다. 월드컵은 모든 선수들의 꿈이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고, 내용과 결과를 모두 가져오고 싶다. 4년 전보다 여러 부분들을 보완해 좋은 모습으로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내 장점 중 하나가 리커버리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이게 내 경쟁력이다"라며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이 생각하는 본인의 경쟁력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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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4년 전보다 더 강해진 김민재. 김민재는 다가오는 월드컵에서 내용과 결과를 모두 기대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3일 고양종합운동장,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코스타리카, 카메룬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번 2연전은 다가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열리는 최종 점검이나 다름없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김민재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민재는 지난 6월에 열렸던 A매치 4연전 당시에는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지만, 최근 나폴리 이적 이후 리그 정상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가 크다.


김민재는 “나폴리 이적 이후 좋은 경험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부족한 점이나 배울 점들이 많다고 느끼고 있다.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마지막 친선 경기에서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는 그런 기회가 되면 좋겠다”라며 이번 2연전을 기대했다.


대표팀 내에서만 핵심 선수가 아니다. 김민재는 나폴리 이적 이후 순식간에 팀 내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가 됐다. 이젠 나폴리 수비의 핵이다.


어떻게 이 정도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는 지 묻자 김민재는 “어렵게 빅리그에 진출해 경기를 뛰고 있는데, 적응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더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동료들의 실력도 좋기 때문에 빨리 그 수준을 따라가려고 노력했다. 훈련과 경기장에서 계속해서 집중하려고 노력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며 팀의 분위기와 본인의 노력이 합쳐진 결과라고 답했다.


벌써부터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김민재는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 9월의 선수 후보로 지명됐다. 이에 대해 김민재는 “개인적으로 기쁜 일이다. 동료들도 많이 도와줬고, 팀도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어 내가 후보에 올랐다고 생각한다. 내가 잘했다고 하기 보다는 팀이 전부 잘했기 때문에 이런 좋은 기회가 온 게 아닌가 싶다”라며 팀원들에게 공로를 돌렸다.


기량이 물오른 김민재는 자신의 첫 번째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4년 전보다 여러 면에서 더 나아진 김민재다. 김민재도 “4년 전에는 아쉽게도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또다시 좋은 기회가 왔다. 월드컵은 모든 선수들의 꿈이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고, 내용과 결과를 모두 가져오고 싶다. 4년 전보다 여러 부분들을 보완해 좋은 모습으로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내 장점 중 하나가 리커버리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이게 내 경쟁력이다”라며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이 생각하는 본인의 경쟁력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재는 “월드컵을 앞두고 진행되는 마지막 평가전인데, 최종예선에서는 결과를 중요시했지만 이번에는 내용과 결과를 모두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분위기로 월드컵에 임하길 기대한다”라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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