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3년만에 이장단 가족화합 다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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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장단연합회(회장 신연수) 가족화합다짐대회가 22일 고창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3년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군수, 임정호 군의장, 각 지역 농협장, 초청인사, 이장·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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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장단연합회(회장 신연수) 가족화합다짐대회가 22일 고창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3년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군수, 임정호 군의장, 각 지역 농협장, 초청인사, 이장·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심덕섭 군수는 “군민 가까이에서 아픈 곳을 보듬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봉직해 주시고 있는 이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화합대회가 14개 읍·면 이장님들이 단합하고 힘든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연수 회장은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이장님들이 자긍심을 높이며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장님들과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위해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마을 대표로서 탁월한 봉사정신으로 군민행복에 공헌한 고창읍 성신마을 김가순 이장 등 15명이 모범이장으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 참석자들은 '갯벌 세계자연유산본부' 고창 유치를 위한 의지도 다졌다.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2인3각, 농구공넣기 등 체육행사와 노래자랑이 이어지며 3년간의 코로나19 유행과 임무수행으로 지친 이장의 사기를 진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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