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네번째 스토어 '잠실 애플', 100% 재생에너지 사용

김나인 2022. 9. 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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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오는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애플 잠실'을 개점한다.

2018년 애플 가로수길, 지난해 애플 여의도, 올해 애플 명동에 이어 국내 네 번째 공식 매장이다.

애플 잠실은 탄소중립을 위해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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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개점..사과모양 파사드 눈길
10개 언어 능통한 직원 115명 투입
애플이 오는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애플 잠실'을 개점한다. 사진은 애플 잠실점 외관. 김나인 기자
애플이 오는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애플 잠실'을 개점한다. 사진은 애플 잠실점 내부 전경. 김나인 기자
애플 잠실점 뒷편 중앙에 위치한 픽업 공간. 김나인 기자
애플이 애플 잠실점에서 아트 산책 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김나인 기자
애플 잠실점 애플 뮤직 전시. 김나인 기자
애플이 오는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애플 잠실'을 개점한다. 사진은 애플 잠실점 내부 전경. 김나인 기자

애플이 오는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애플 잠실'을 개점한다. 2018년 애플 가로수길, 지난해 애플 여의도, 올해 애플 명동에 이어 국내 네 번째 공식 매장이다. 새 매장을 통해 소비자와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시도다.

22일 방문한 애플 잠실은 잠실역을 나와 롯데월드몰로 들어서자 바로 찾을 수 있었다. 애플의 시그니처 로고인 사과 모양의 유리 파사드가 눈에 띄었다. 애플 잠실은 국내에서 수급한 자재로 만든 나무벽과 테이블을 적용했다.

애플 잠실에는 10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는 직원 115명이 근무한다. 다국적 고객들이 애플 제품이나 무이자할부, 기기변경, 보상판매 등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매장 뒷편에는 제품을 꺼낼 수 있는 픽업 공간을 설치했다.

지역의 특성을 살려 애플 잠실은 매장 운영에 근처 석촌호수를 활용한다. 아이패드로 드로잉을 하는 '아트 산책', 영화 장면을 찍어보는 '동영상 산책', 야외에서 찍는 인물 사진인 '포토 산책' 등 산책 세션을 진행하는 게 대표적이다. 실제 이날 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트 산책은 석촌호수를 스케치 한 그림을 아이패드의 여러 기능을 활용해 색을 칠해보는 세션으로 진행됐다.

애플은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애플 워치를 활용한 운동 세션도 진행한다. 애플TV플러스와 애플뮤직 등 자사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열었다. 애플 잠실은 탄소중립을 위해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된다. 애플은 2018년부터 전 세계 44개국의 모든 매장과 사무실 등에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디어드리 오브라이언 애플 리테일 및 인사담당 수석부사장은 "한국 네 번째 애플스토어를 통해 잠실 지역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애플 잠실의 훌륭한 팀원들이 지역 내 고객들의 창의성을 북돋우고 고무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2018년 국내에 첫 애플 매장을 연 뒤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애플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한국의 K콘텐츠에 주목하고 있고 한국 소비자들 역시 신제품에 관심이 많은 얼리 어댑터가 많아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 발표한 애플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4' 시리즈는 아직 전시되지 않았다. 국내 아이폰14 출시 일정은 미정이지만, 업계에서는 내달 7일 공식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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