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6년만에 계룡대서 개최

이종윤 2022. 9. 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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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방부는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내달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국군의 날 기념식은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을 주제로 각 군 기수단과 사관생도, 통합미래제대, 통합특수부대 등이 참가한 가운데 국민의례, 훈·포장 수여, 기념사, 연합·합동 고공강하, 공중전력 사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특공무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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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강하 및 공중전력 사열, '블랙이글스' 비행..특공무술 등 예정
"30일까지 예행 연습과 행사 당일 소음 예상..협조 당부"
내달 23일까지 '국민과 함께하는 K-밀리터리 페스티벌' 이어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상공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내달 제74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국민과 함께 하는 K-밀리터리 페스티벌' 공연을 위해 사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22일 국방부는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내달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국군의 날 기념식은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을 주제로 각 군 기수단과 사관생도, 통합미래제대, 통합특수부대 등이 참가한 가운데 국민의례, 훈·포장 수여, 기념사, 연합·합동 고공강하, 공중전력 사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특공무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계룡대에서 열리는 것은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최근 5년간 경북 포항 영일만 해상 마라도함, 경기 이천 육군 특수전사령부, 대구 공군기지, 서울 전쟁기념관, 경기 평택 해군 2함대에서 개최됐다.

올해 국군의 날 기념식 장소를 계룡대로 정한 것은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있는 국방수도'이자 '민군 화합도시'의 상징성을 갖고 있어 "강력한 국방태세를 선보이기 위한 것"이라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이날 기념식엔 국군 장병뿐만 아니라 군인 가족, 대전·계룡 지역의 시민·학생, 보훈단체, 예비역, 대비태세 유공 장병 등 총 4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내달 23일까지 '국민과 함께하는 K-밀리터리 페스티벌'을 개최해 국군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국방부는 예행 연습이 진행되는 오는 30일까지와 행사 당일 계룡대 주변에서 항공기 기동 등으로 인한 소음 발생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국방부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를 대표하는 핵심 전력과 3축 체계를 포함, 항공 자산 등의 현시를 통해 전방위적 위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튼튼한 국방을 확립하고, '국방혁신4.0'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 강군으로 나아가는 정예 국군의 결연한 의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군은 1948년 창설됐으며 정부는 1956년부터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10월 1일은 6·25전쟁 당시 북진에 나선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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