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 유발' 황반변성 환자 4년 새 2.3배 증가

신지원 2022. 9. 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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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노인성 안질환 '황반변성' 환자가 4년 새 2배 넘게 늘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세계 망막의 날'(9월 24일)을 앞두고 발표한 황반변성 건강보험 분석 자료를 보면 황반변성 진료 인원은 2017년 16만 6,007명에서 지난해 38만 1,854명으로 4년 새 2.3배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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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노인성 안질환 ‘황반변성’ 환자가 4년 새 2배 넘게 늘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세계 망막의 날’(9월 24일)을 앞두고 발표한 황반변성 건강보험 분석 자료를 보면 황반변성 진료 인원은 2017년 16만 6,007명에서 지난해 38만 1,854명으로 4년 새 2.3배 늘었습니다.

한 해 평균 23.2% 씩 증가한 셈입니다.

성별로는 지난해 남성 환자가 16만 1,894명, 여성은 21만 9,960명으로 2017년보다 각각 106%, 151.6% 늘었습니다.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위인 황반부에 변화가 생겨 시력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 황반부는 안구 내 신경층인 망막에서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어서 치료하지 않으면 빠르게 시력 저하가 나타납니다.

황반변성의 주요한 위험인자는 ‘노화’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지난해 기준 황반변성 진료 환자의 연령은 70대가 32.9%로 가장 많았고, 60대 31.6%, 80살 이상 18.6%의 순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60살 이상이 83%를 차지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정은지 안과 교수는 “노인성 황반변성은 주로 50대 이후 발병하며, 선진국에서 60살 이상 인구 실명의 주요 원인”이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병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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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기자 (4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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