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시민의 이야기 '수박등 아이들' 선보임 공연

이수민 기자 2022. 9. 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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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스토리 공모사업 최우수상 수상작인 '수박등 아이들'을 공연화해 예술극장 무대에 쇼케이스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ACC는 자체 발굴한 원천 소스의 확장과 공연화를 통해 시민의 이야기가 무대에 오르도록 하고 있다.

ACC는 쇼케이스를 통해 관객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의미와 완성도를 높여 내년 ACC 창제작 레퍼토리 본 공연으로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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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등 아이들 포스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2022.9.22/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스토리 공모사업 최우수상 수상작인 '수박등 아이들'을 공연화해 예술극장 무대에 쇼케이스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수박등 아이들은 2018년 제1회 스토리 공모사업 최우수상 수상작 원작을 기반으로 45분 분량의 작품으로 제작했다.

1980년 광주 '수박등'(월산동)에 살았던 아이들이 실제 겪은 이야기를 미래사회로 각색해 흥미롭고 심도 깊은 음악극으로 풀어낸다.

거대한 권력에 맞서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등장인물을 통해 우리가족과 주변사람들에게 일어난 일로 상징화돼 관객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선보임 공연은 9월30일 오후 7시30분, 10월1일 오후 3시 등 총 2회 예술극장 극장1에서 열린다.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과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C는 자체 발굴한 원천 소스의 확장과 공연화를 통해 시민의 이야기가 무대에 오르도록 하고 있다.

ACC는 쇼케이스를 통해 관객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의미와 완성도를 높여 내년 ACC 창제작 레퍼토리 본 공연으로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특별한 사건 중심의 구성을 넘어 우리가족과 이웃에서 발현된 일상의 이야기로, 언어를 통한 시공을 초월한 메시지 전달로 인간애(愛)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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