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첫 월드컵 앞둔 김민재 "4년 전보다 더 준비가 됐다"

박찬준 2022. 9. 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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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월드컵,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이어 "4년 전 아쉽게 월드컵에 가지 못했지만 기회가 왔다. 더 성장했다. 월드컵은 전세계 축구인의 꿈이다. 기대도 되고 잘하고 싶다. 내용과 결과 모두 가져오고 싶다. 나도 처음이라 긴장되고,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4년 전보다 보완을 했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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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첫 월드컵,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괴물' 김민재의 자신감이었다. 벤투호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진행되는, 사실상 마지막 실전 점검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 이강인(마요르카) 황인범 황의조(이상 올림피아코스) 황희찬(울버햄턴) 이재성(마인츠) 등 최고의 선수들을 모두 선발했다. 이목은 김민재에 집중된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로 이적한 김민재는 적응기 없이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6월 A매치에서 부상으로 뛰지 못했던만큼 그의 활약에 덕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민재는 22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세리에A에서 경기를 뛰고 좋은 경험을 많이 하고 있다. 경기 뛰면서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다. 마지막 평가전에서 보완점을 보완하고, 발을 잘 맞췄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4년 전 아쉽게 월드컵에 가지 못했지만 기회가 왔다. 더 성장했다. 월드컵은 전세계 축구인의 꿈이다. 기대도 되고 잘하고 싶다. 내용과 결과 모두 가져오고 싶다. 나도 처음이라 긴장되고,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4년 전보다 보완을 했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시즌 초반 성적이 좋은데.

▶세리에A에서 경기를 뛰고 좋은 경험을 많이 하고 있다. 경기 뛰면서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다. 마지막 평가전에서 보완점을 보완하고, 발을 잘 맞췄으면 좋겠다.

-지난 6월 평가전 수비가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6월 A매치에서 내가 있었다고 달라질 것은 없었다. 모든 경기가 어려웠다. 내가 있었어도 마찬가지였을거다. 운동할 시간도 없고, 지난 소집에 들어오지 않았기에 짧은 시간에 어떻게 팀에 녹아들고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월드컵에서는 강팀과 경기를 하는만큼, 보완점을 최대한 찾아야 한다.

-4년 전 월드컵에 나서지 못했다.

▶4년 전 아쉽게 월드컵에 가지 못했지만 기회가 왔다. 더 성장했다. 월드컵은 전세계 축구인의 꿈이다. 기대도 되고 잘하고 싶다. 내용과 결과 모두 가져오고 싶다. 나도 처음이라 긴장되고,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4년 전보다 보완을 했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본인이 생각하는 경쟁력은.

▶내 장점은 리커버리 능력이다. 강팀이랑 하면서 좋은 선수 막고 하는게 내 경쟁력이다.

-적응을 빨리 했는데.

▶어렵게 빅리그에 진출해서 경기를 뛰고 있다. 무조건 적응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 팀에 있는 선수들의 퀄리티가 좋아, 쫓아가지 못하면 못뛴다는 생각으로 집중하고 있다. 그래서 경기력이 더 좋게 나오는 것 같다.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 세리에A 이달의 선수 후보까지 올랐다.

▶개인적으로 기쁜 일이다. 팀원들이 도와줬고, 팀이 무패를 달리는데 도움이 되서 오른 것 같다. 팀이 큰 것 같다. 내 개인 보다는 팀 전체가 잘했다.

-최근 활약상 비결은.

▶경기를 하면서 느끼는건데, 아직까지 더 발전해야 한다. 배울게 많다. 개선을 해나가고 있고,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뛴다. 감독님이 주문하는 것과 팀에 맞출려고 한다.

-세트피스 득점에 대한 기대가 큰데.

▶대표팀에서도 세트피스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여러 상황들이 있다. 내가 키커와 잘 이야기해서 맞춰야 한다. 잘 맞으면 득점도 할 수 있다. 득점보다 무실점이 더 중요하다.

-소속팀과 대표팀의 차이는.

▶당연히 다르다. 축구는 물론, 세트피스도 다르다. 큰 틀은 다르지만, 디테일은 비슷하다.

-상대하기 어려웠던 선수는.

▶지루였다. 그 선수는 힘도 좋고, 연계도 잘하고, 스트라이커의 자질을 모두 갖고 있더라. 90분 내내 집중력을 가지고 뛰고, 위치선정에서 더 개선되어야 한다.

-마리오 후이와 만나게 됐는데.

▶경기장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좋은 사람이다. 가깝게 지내고 있다. 대표팀에 관해서는 크게 이야기 안했다.

-팬들에게 한마디 하면

▶유럽파와 국내파가 함께 할 수 있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최종 예선은 결과가 중요했다. 이번에는 내용과 결과를 모두 가졌으면 좋겠다. 승리해서 좋은 분위기 가져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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