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역대 최단 기간 우승' 광주FC, 선수단과 함께 우승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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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역대 최단 기간 우승을 확정한 광주FC가 승격을 자축하는 축배를 들었다.
광주는 전날 2위 FC안양이 홈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패하면서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K리그2 역대 최단 기간(기존 3경기)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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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22일 광주축구전용구장 1층 클럽하우스에서 김성규 사무처장, 이정효 감독, 주장 안영규 등 선수단과 사무처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2022시즌 K리그2 우승과 1부리그 승격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다..
광주는 전날 2위 FC안양이 홈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패하면서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K리그2 역대 최단 기간(기존 3경기) 우승을 확정했다.
두 번의 K리그2 우승과 세 번의 승격을 이뤄낸 광주. 시즌 초만 해도 광주의 승격과 우승을 예측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단과 광주 사무처는 이에 보란 듯이 승격을 향한 패기와 간절함으로 똘똘 뭉쳐 한 시즌만에 1부리그 복귀를 확정짓는 등 광주만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여기에 K리그2 홈 최다연승(10연승), 구단 최다승-최다승점(기존 20승-73점), K리그2 최단 기간 조기 우승(기존 3경기) 등 새 역사도 쌓았으며 K리그2 역대 최다 승점(기존 79점/2017 경남FC)이라는 대기록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정효 광주FC 감독은 "우승을 향한 선수단의 간절함과 팬들의 열렬한 응원, 그리고 사무처의 전폭적인 지원이 우승에 큰 힘이 됐다"며 "많은 지원에 힘입어 1부리그에서 단단히 버틸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성규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과 위기의 순간도 많았으나 이정효 감독과 선수단을 끝까지 믿었다. 이 모든 건 선수단과 사무처, 모두가 하나가 됐기에 가능했다"며 "우리의 우승과 1부리그 복귀가 광주 시민들에게 큰 자부심으로 다가올 것이다. 앞으로도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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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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