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 품으로" 육군 7사단 화천서 유해 발굴

양지웅 2022. 9. 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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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7사단은 22일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을 하고 유해 발굴에 나섰다.

7사단 주관으로 이날 열린 개토식에는 손광제 사단장을 비롯해 유해 발굴 부대 장병,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첫 삽을 떴다.

7사단은 이달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6주간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 중 한 곳인 화천군 화천읍 신읍리 일대에서 유해 발굴에 나선다.

발굴한 유해는 부대에 마련한 임시 봉안소에 안치한 뒤 합동 영결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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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7사단, 화천서 유해 발굴 개토식 열어 [육군 7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육군 7사단은 22일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을 하고 유해 발굴에 나섰다.

7사단 주관으로 이날 열린 개토식에는 손광제 사단장을 비롯해 유해 발굴 부대 장병,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첫 삽을 떴다.

이들은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하고, 유해 발굴에 투입되는 장병들의 안전을 기원했다.

7사단은 이달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6주간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 중 한 곳인 화천군 화천읍 신읍리 일대에서 유해 발굴에 나선다.

신읍리는 1951년 6월 국군 6사단 7연대와 중공군 58·60·151사단이 치열한 고지 쟁탈전을 펼친 곳이다.

발굴한 유해는 부대에 마련한 임시 봉안소에 안치한 뒤 합동 영결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김동근(중령) 유해 발굴 부대장은 "조국을 수호하며 장렬히 산화한 선배 전우들의 유해와 작은 유품 한 점까지 성심껏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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