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즐길거리는?

수제맥주 펍, 한우축제 등이 10월 1~3일 댄싱공연장에서 열리는 2022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에 풍성함을 더한다.

이번 축제의 즐길거리 중 하나는 VR댄싱콘텐츠 체험, 댄카 플레이리스트존 등으로 꾸며진 플레이그라운드다. MZ세대가 좋아하는 포토부스도 설치, 추석에서 댄싱카니발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올해 축제를 친환경 축제로 전환한 가운데 환경체험존에서는 플라스틱 재료를 주입해 성형하는 사출 체험, 폐플라스틱 업싸이클링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장 내 ‘생명의 나무’ 공간에는 정지연 작가의 ‘Urban Light In Wonju’ 작품 전시가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Urban Light In Wonju’는 도심 속 축제의 역동성을 빛과 폐품을 활용해 표현한 설치미술작으로 친환경 축제라는 주제 의식이 반영된 특별한 포토존이다.

축제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은 기존 전시 위주에서 ‘댄카 모의고사’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으로 확대했다. 홍보관 체험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댄싱카니발 기념품을 제공한다.

지역 소상공인 40여곳이 운영하는 푸드트럭 및 부스에서는 타코, 부리또, 바비큐, 마라탕 등 다양한 음식을, 프리마켓에서는 핸드메이드 제품을 체험·구입할 수 있다.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다이내믹 펍&라운지도 열린다. 즉석 제조한 수제맥주와 원주 전통주를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이다.

매년 가을 원주에서는 국내외에서 찾아든 춤꾼들이 흥겨운 춤판을 벌이며 도심 전역이 들썩인다.

같은 기간 축제장에서는 제8회 치악산한우 축제가 함께 열려 매일 밤 10시까지 셀프식당이 운영된다. 무료 시식 및 할인판매 이벤트도 기대해볼만 하다.

한편 원주문화재단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주차장을 확충했다. 기존 200여대 규모의 댄싱공연장 주차장 외에 옛 원주여고, 북원침례교회, 교동초교, 원주교육청, 국립공원연구원 등에 420면을 추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