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초부자 감세' 반대 당론 채택..민생 예산 지킬 것"

이정현 기자 2022. 9. 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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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감세 정책을 '초부자 감세'라고 비판하며 반대하기로 했다.

오영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의총 직후 취재진과 만나 "초부자 감세에 단호히 반대하고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며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성과를 내고 서민 민생 예산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입장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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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감세 정책을 '초부자 감세'라고 비판하며 반대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를 당론으로 채택해 예산안 심사 과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오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번 정기국회 국면에서 야당으로서는 견제 역할을, 정부의 잘못을 시정하는 역할에 주력해야 되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최대 다수당으로서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한다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다수 의석을 가진 야당으로서 최소한 개악은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저들이 시도하는 퇴행에 대해서는, 개악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원칙적으로 대응해주시면 좋겠다"며 "개선은 어렵겠지만 개악은 막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쌀값 문제를 포함해서 특히 서민 예산 삭감에 대해서 저희가 의석을 바탕으로 지켜내는 일이 중요할 것 같고 특히 초부자 감세, 특권 예산에 대해 우리가 야당으로서 또 다수당으로서 국민의 삶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이라도 원내 1당으로서 민생을 제대로 챙겨가야 한다"며 "이미 선정한 22대 민생입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역량을 총결집하기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입법과 예산으로 민생경제에서 성과를 내는 민주당의 유능함을 국민께 꼭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윤석열 정부의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인하 △주식양도세 면제 △다주택자 종부세 중과제 폐지 등을 3가초부자 감세라고 규정했다.

오영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의총 직후 취재진과 만나 "초부자 감세에 단호히 반대하고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며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성과를 내고 서민 민생 예산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입장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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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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