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 10월부터 추진

정숭환 2022. 9. 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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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는 오는 10월부터 가족 간병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가족돌봄청년(영 케어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선제적 발굴과 지원을 통해 가족 간병으로 진학과 취업,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고립감, 정보부족 및 빈곤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부모 등 가족의 질병·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19세~34세 청년으로 매월 10만원씩 '생활관리유지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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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가족 간병하는 만 19세~34세 청년에 매월 10만원씩 지급

[오산=뉴시스] 오산시청 전경 (사진 =오산시 제공)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오는 10월부터 가족 간병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가족돌봄청년(영 케어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말 대구에서 발생한 22세 청년 간병인의 비극적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함이다.

시는 선제적 발굴과 지원을 통해 가족 간병으로 진학과 취업,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고립감, 정보부족 및 빈곤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부모 등 가족의 질병·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19세~34세 청년으로 매월 10만원씩 ‘생활관리유지비’가 지원된다.

시는 생활 필수 납부 요금인 전기·가스·수도요금 등 관리비 지출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방문형 서비스 연계로 돌봄지원, 정서·심리지원 등 맞춤형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도 제공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가족돌봄청년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나갈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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