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 공격수 김호남과 재계약

이서은 기자 2022. 9. 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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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 공격의 핵심 김호남이 내년에도 부천 유니폼을 입는다.

부천은 김호남과 2024년까지 2년 계약에 최종 합의했다.

2022시즌 부천에 합류한 김호남은 빠른 스피드와 많은 활동량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이영민 감독은 "김호남은 경기뿐만 아니라 경기 외적으로도 후배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훌륭한 선수다"며 "내년에도 부천에서 고참급 선수로서 정신적 지주 역할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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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천FC1995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부천FC1995 공격의 핵심 김호남이 내년에도 부천 유니폼을 입는다. 부천은 김호남과 2024년까지 2년 계약에 최종 합의했다.

2022시즌 부천에 합류한 김호남은 빠른 스피드와 많은 활동량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장기인 측면 돌파와 위협적인 드리블로 올 시즌 30경기 출전 3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올 시즌 김호남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 측면 공격수 두 포지션으로 출전하며 팀 상황에 따라 묵묵히 본인의 역할을 소화하는 베테랑다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경기장 밖에서는 아낌없는 팬 서비스를 제공하며 팬의 의미와 소중함을 깨닫고 행동하는 '팬 서비스 장인'으로 거듭나기도 했다. 이 같은 김호남의 프로의식은 많은 프로 축구 팬과 선수들에게 교훈이 되어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호남은 "30대인 선수에게 2년 재계약을 제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구단의 선택에 상응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는 것이 내가 앞으로 해야 할 과정이라 생각한다. 그 과정의 기회를 주신 구단과 감독님, 그리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영민 감독은 "김호남은 경기뿐만 아니라 경기 외적으로도 후배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훌륭한 선수다"며 "내년에도 부천에서 고참급 선수로서 정신적 지주 역할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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