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의대 학사(學舍) 울산 동구에 건립..지역 환영 입장

최수상 2022. 9. 22.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의 학사(學舍)가 동구 울산대학교병원 인근으로 추진되는 것을 적극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22일 '울산대 의대 울산 환원에 대한 동구청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학사가 동구에 들어설 경우, 의대 교수·교직원과 학생이 동구로 이주하고 필수 의료인력과 의료인프라가 확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수·교직원, 학생들 울산 동구로 이주 기대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환영 입장 밝혀
"학사 건립 차질 없도록 행정적 지원 할 것"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의 학사(學舍)가 동구 울산대학교병원 인근으로 추진되는 것을 적극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22일 '울산대 의대 울산 환원에 대한 동구청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학사가 동구에 들어설 경우, 의대 교수·교직원과 학생이 동구로 이주하고 필수 의료인력과 의료인프라가 확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학사 건립이 차질 없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며, 앞으로 울산의대 및 울산대병원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울산의대는 1988년 의대 설립 이후 지금까지 34년간 교육부가 인가한 울산에 학교 건물을 확보하지 않고 서울 아산병원에서 의대생 수련과 교육을 진행해 지방의대의 설립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교육부는 이 같은 지적에 앞으로 모든 이론과목 수업을 의과대학 인가를 받은 울산에서 운영하고, 이론과 실습 병행 과목은 의대 내 실습실을 설치하거나 통학 가능한 거리의 부속·협력병원을 우선 활용하도록 하는 등 총 5가지 시정을 요구했다.

이에 울산대는 오는 2024년까지 울산대병원 인근에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뒤 기초실습실, 실험실, 기숙사 등을 갖춘 의대 학사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때 울산캠퍼스에서 수업을 한다는 문구를 명시하고, 6년 교육 과정 중 4년 이상을 울산에서 수업 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