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 "직원 잇단 사망 대책 조직문화혁신TF서 제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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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은 22일 최근 4개월 새 세종시청 공무원 3명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조직문화 혁신 특별전담조직(TF)이 지난 3개월간 시청 조직의 문제점을 파악한 내용이 곧 나온다"며 "이를 직원들에게 소상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조직문화 혁신 TF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고, 저도 직접 토의에 참석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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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은 22일 최근 4개월 새 세종시청 공무원 3명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조직문화 혁신 특별전담조직(TF)이 지난 3개월간 시청 조직의 문제점을 파악한 내용이 곧 나온다"며 "이를 직원들에게 소상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조직문화 혁신 TF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고, 저도 직접 토의에 참석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시는 시정 4기 출범 직후인 지난 7월 초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조직문화 쇄신을 위해 외부전문가 6명과 시청 공무원 14명 등 총 20명이 참여하는 조직문화 혁신 TF를 구성, 운영 중이다.
이번에 발표하는 안에는 세종시 조직문화의 특징과 인사·조직관리, 조직적응, 문화 등 분야별 대책이 담긴다.
그는 이어 "오늘 아침 시청 전 직원에게 이메일로 이번에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제 심정과 입장을 담아 보냈다"며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 위로를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가 법무부와 여성가족부의 세종시 이전에 대해 미온적인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대통령실과 국회도 세종시로 옮기는 만큼 국회에서 이전이 논의 중인 이들 부처의 세종시 이전은 당연하다"며 "가능한 한 많은 부처가 세종시로 내려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세종시에 대한 부동산 3중 규제 중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은 해제되고 조정대상지역 지정이 유지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크다"며 "국토교통부가 세종시를 지방이 아닌 수도권으로 보는 것 같은데, 앞으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지속 건의하고, 현행 60%인 지역 우선 공급 비율을 최대 80%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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