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이배용..다음 주 출범

이상미 기자 2022. 9. 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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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중장기적인 교육 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국가교육위원회'가 다음 주 출범합니다. 

위원 21명 가운데, 19명이 확정됐고,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첫 위원장에 지명됐습니다. 

이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가교육위원회의 전체 위원 21명 가운데, 교원단체에서 추천하는 2명을 제외한 19명이 확정됐습니다. 

첫 위원장으로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지명됐습니다. 

위원장을 포함해 대통령이 추천한 위원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강혜련 전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김정호 전 자유기업원 원장, 천세영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등 모두 5명입니다. 

국회에서 추천하는 9명은 여야, 국회의장, 비교섭 단체에서 추천한 인사들로 채워졌습니다. 

2명의 상임위원으로는 '국민의 힘'에서 김태준 전 한국금융연구원장을, '더불어민주당'에서 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을 추천했습니다.  

이밖에도 홍원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이영달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이 각 단체의 추천을 받았고, 장상윤 교육부 차관, 조희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오늘 대통령이 추천한 위원 명단까지 공개되면서 위원회 구성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교원 단체에서 추천하는 2명은 아직 확정 짓지 못했습니다.

교총과 교사노조연맹, 전교조의 3개 단체에서 합의가 되지 않자, 결국 회원 수가 많은 단체 순으로 1명씩 추천하기로 했는데, 회원 수를 어떻게 산정할 것인지를 두고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위원이 모두 확정되지 않더라도 위원회 출범은 가능하다며, 직제령이 시행되는 다음 주 화요일(27일)에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BS뉴스 이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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