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훈련 얼마나 힘들면.."체력 코치? 거의 킬러지"

이민재 기자 입력 2022. 9. 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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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라이언 세세뇽(22)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몸 관리다.

2019-20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세세뇽은 첫 시즌 12경기, 두 번째 시즌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세세뇽은 지난달 8월 인터뷰를 통해서도 "프리시즌 훈련은 힘들 줄은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힘들었다. 한국에서 경기장을 뛰어다녔는데, 그 거리 자체가 어마어마했다. 정말 미쳤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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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언 세세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라이언 세세뇽(22)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몸 관리다.

2019-20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세세뇽은 첫 시즌 12경기, 두 번째 시즌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팀 내 영향력이 적었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잦은 부상으로 컨디션 관리가 잘 안되었다.

올여름 세세뇽은 어느 때보다 운동량을 끌어올리며 시즌 준비에 나섰다. 특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원하는 체력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21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세세뇽은 "내 몸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싶었다. 지금은 몸이 힘들어도 조금 더 견딜 수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콘테 감독 덕분에 이렇게 몸이 달라졌다. 사람들이 내 몸을 보면 근육량이 많아진 걸 알 수 있다. 나는 폭발력을 향상시키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많은 거리를 달리고 힘든 훈련을 해도 몸이 적응하고 있다. 그리고 경기장에 나서면 다 도움이 된다. 팀 전체가 더 강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세세뇽은 지안 피에로 벤트로네 체력 코치 이야기도 건넸다. 지난해 11월 토트넘에 합류한 벤트로네 코치는 악마로 불린다. 지독한 체력 훈련으로 선수들의 진을 빼놓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여름 토트넘 내한 때도 선수단 전원을 쓰러지게 했다.

세세뇽은 지난달 8월 인터뷰를 통해서도 "프리시즌 훈련은 힘들 줄은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힘들었다. 한국에서 경기장을 뛰어다녔는데, 그 거리 자체가 어마어마했다. 정말 미쳤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벤트로네 코치는 좋다. 그러나 그는 킬러다. 정말 강렬하다. 신체적으로 더 좋아진다면 그는 선수들을 지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세뇽은 새로 가세한 베테랑 이반 페리시치와 왼쪽 윙백 자리를 두고 경쟁에 나서고 있다. 콘테 감독은 스리백 시스템 체제에서 윙백의 역할을 강조하는 인물이다. 그는 올 시즌 6경기서 1골을 기록 중이다. 6경기 중 4경기 동안 선발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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