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 SBS 금토극 원톱 남주 무패 행진 잇는다

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이 SBS 금토드라마의 원톱 남주 무패 행진을 이어간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김재현, 신중훈 제작 스튜디오S)는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단연 최고,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 ‘믿보남궁’ 남궁민이 ‘스토브리그’ 신드롬 이후 SBS에서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SBS 금토드라마 라인업에는 원톱 남자 주인공들의 하드캐리가 이어져왔다. 특히 ‘열혈사제’ 속 정의로운 다혈질 사제 김해일 역으로 큰 화제를 모은 김남길은 올해 초 방영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 송하영 역을 맡아 또 한번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SBS가 야심차게 선보였던 범죄 오락 액션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특수부대 출신이자 무지개운수의 대표 기사 김도기 역으로 분한 이제훈 역시 매력적인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에 다크히어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SBS 금토드라마의 원톱 남주 무패 행진을 견인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남궁민이 SBS 금토드라마 원톱 남주의 계보를 이어간다. 특히 남궁민은 SBS 금토극 릴레이 흥행의 기틀을 마련한 기념비적인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주역이기도 한 바. 이에 2년 만에 SBS로 돌아와 원톱 남주 무패 행진의 배턴을 이어받는 남궁민에게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남궁민은 신작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천 원짜리 한 장으로 만날 수 있는 가성비 최강의 법조 히어로 ‘천지훈’으로 또 하나의 인생캐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과 예고 영상에서 남궁민은 확 달라진 비주얼을 선보였다. 보편적인 변호사 이미지와는 달리 화려한 쓰리피스 수트와 선글라스, 파마머리로 한껏 멋을 부린 ‘천지훈 변호사’의 독특한 비주얼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전작에서 벌크업했던 14kg을 다시 감량해 슬림해진 몸매는 대중을 놀라게 만들며 그가 새롭게 선보일 천지훈 이미지에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극중 남궁민은 논리적인 말빨, 예측불허 변론을 통해 판을 뒤집는 짜릿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대편은 물론이고 우리 편까지 소위 ‘킹 받게 만드는 언변’과 당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골 때리는 행보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괴짜 같은 겉모습 뒤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약자들의 억울한 사연을 진심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통해 가슴 따뜻한 휴머니즘을 선사할 것이다. 이에 고급스러운 깔별 수트를 장착, 현란한 구강 액션으로 갑질-진상을 향해 사이다 응징을 펼칠 이 시대의 진정한 히어로 ‘천지훈’으로 돌아와 SBS 금토드라마의 원톱 남주 파워를 재확인시킬 남궁민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는 오는 23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