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시당 "여야 경제공동협의체로 경제 살려야"

박수지 2022. 9. 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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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은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속가능한 울산경제를 위해 울산시에 '여야 경제공동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선 8기에 울산의 광역·기초단체장이 모두 교체되면서 현재 민주당 울산시당은 그들과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며 "지속가능한 미래 울산 발전을 위한 정책은 정당을 떠나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함께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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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이 22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경제공동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있다. 2022.09.22. parksj@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은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속가능한 울산경제를 위해 울산시에 '여야 경제공동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40년간 대한민국 산업수도로 불을 밝혀왔던 울산의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며 "울산은 그동안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중대한 역할을 해왔음에도 일률적인 정책으로 오히려 대한민국 쇠퇴의 한 축이 돼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와 부유식해상풍력 사업 등은 아무 논의 없이 퇴행 수순을 밟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지속가능한 울산경제를 위해 여야가 함께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제 부산에서 열렸던 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의 준비 과정에서 겪었던 울산시의 비협조적인 태도는 매우 안타까웠다"며 "민생예산 확보와 정책협의를 위해 울산시와 울산시장에게 협치를 요청했으나, 자료 협조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등 소통이 안 된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이번 민선 8기에 울산의 광역·기초단체장이 모두 교체되면서 현재 민주당 울산시당은 그들과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며 "지속가능한 미래 울산 발전을 위한 정책은 정당을 떠나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함께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울산시에 '여야 경제공동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며 "협의체는 정당과 이념을 벗어나 미래 울산 발전을 위해 제 정당 및 경제 전문가로 구성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산이 향후 100년의 대한민국 미래경제 발전을 주도하고 책암져 나가야 할 것"이라며 "울산의 정치는 시민의 염원을 받드는 지속가능한 정책과 사업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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