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한빛권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 건립 MOU 체결

고석중 2022. 9. 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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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한빛권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 건립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권익현 군수는 "방사선 비상 계획구역이 최대 30㎞로 확대되고 지진 등으로 인한 원자력시설 등의 안전에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방사능방재센터를 유치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방사능재난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방사능 방재체계 환경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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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건립 및 운영 상호협력
센터 1만㎡ 부지에 지상 3층 건물 2000㎡…사업비 100억 전액 국비

22일 권익현 부안군수(왼쪽)가 김석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과 부안군청에서 ‘한빛권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 건립’과 관련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한빛권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 건립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2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익현 군수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김석철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원전 사고 시 원자력규제기관과 원자력 전문기관, 지자체, 지휘를 위한 것으로 방사능방재센터의 부지 제공과 건설·운영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방사능방재센터 건립 부지 활용 ▲방사능방재센터 건설 및 운영 ▲방사능방재센터 준공 및 이용허가를 위한 협력 ▲사업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및 조정 ▲방사능방재센터 건설에 필요한 재원조달 노력 ▲방사능방재 교육·훈련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빛권 방사능방재센터 우선 협상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관계부서 실무회의를 통해 사전 행정절차 사전검토를 완료하고 5월 초에 건설부지를 최종 확정했다.

이어 1회추경에 문화재 표본조사와 지장물 감정평가 등의 1억6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이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

부지는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원전 반경 30㎞) 밖 교통요충지(서해안고속도로, 국도 23호선)에 인접한 부안군 줄포면 신리 727-30 일원으로 추진 중에 있다.

센터는 1만㎡ 부지에 지상 3층 건물(2000㎡)로 상황실과 회의실, 사무 공간, 합동 방사선 감시센터, 기자실 등의 주요시설로 구성되며, 사업비는 100억원 전액 국비로 사업 기간은 2025년까지다.

권익현 군수는 "방사선 비상 계획구역이 최대 30㎞로 확대되고 지진 등으로 인한 원자력시설 등의 안전에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방사능방재센터를 유치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방사능재난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방사능 방재체계 환경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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