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팀 유일한 득점이 결승점..3타수 1안타 1득점

권혁준 기자 2022. 9. 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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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안타와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1-0으로 승리했는데, 김하성의 1안타와 1득점이 결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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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세인트루이스 1-0으로 잡고 5연승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안타와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1-0으로 승리했는데, 김하성의 1안타와 1득점이 결정적이었다.

2회말 1사 후 조시 벨이 상대 2루수 토미 에드먼의 실책으로 살아나갔다.

이어 첫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이 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마일스 미콜라스의 2구째 공을 받아쳐 우전안타로 연결했고, 이때 1루 주자가 3루까지 향했다.

다음 타석의 윌 마이어스가 유격수 땅볼을 쳤는데, 이 사이 홈을 파고 들던 벨이 아웃되면서 2사 1,2루가 됐다. 자칫 기회가 무산될 수 있던 상황에서 오스틴 놀라가 중전 안타를 때렸고, 2루에 있었던 김하성이 홈을 파고 들며 득점했다.

이 득점은 이날 양 팀이 기록한 유일한 득점이자 결승점이 됐다.

김하성은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블레이크 스넬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이어 로버트 수아레스, 조시 헤이더가 8, 9회를 틀어막으면서 선취점을 끝까지 지켜냈다.

5연승을 달린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83승6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이은 2위로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3연패에 빠진 세인트루이스는 87승6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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