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시장 독점 막는다"..군산 콜택시 통합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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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주요 이동수단인 군산지역 택시들이 '카카오 택시'의 횡포를 막기 위해 콜서비스를 통합 운영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최근 대기업 택시 호출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카오택시로 인해 지역 택시 시장이 위협을 받고 있어 이원화돼 있는 택시 호출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하고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통해 택시 업계와 운수종사자, 시민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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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시민들의 주요 이동수단인 군산지역 택시들이 '카카오 택시'의 횡포를 막기 위해 콜서비스를 통합 운영한다.
군산시는 22일 시청 면담실에서 개인택시조합(희망콜)과 법인택시협의회(새만금콜)로 이원화돼 운영되고 있는 택시호출 서비스를 '새만금콜'로 통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택시 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 그리고 시민들에게 보다 더 편리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는 택시 호출 서비스 통합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협의를 추진했었지만 운영 방식 등의 의견 차이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카카오택시의 택시 시장 독점을 사전에 차단하고 책임감 있게 택시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데에 뜻을 모아 수차례에 걸쳐 협의를 진행한 결과 새만금콜로 통합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새만금콜은 지난 8월부터 통합 콜센터를 시범적으로 운영해왔으며,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콜'이 군산 통합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 홍보와 콜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새만금콜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더욱 개선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최근 대기업 택시 호출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카오택시로 인해 지역 택시 시장이 위협을 받고 있어 이원화돼 있는 택시 호출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하고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통해 택시 업계와 운수종사자, 시민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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