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강 상대?' 화려한 삼바군단..주전 몸값만 무려 '8,600억'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라인업이 화려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브라질의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치치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은 남미 예선을 1위로 통과했고 FIFA 랭킹도 1위에 올랐다.
최전방은 가브리엘 제주스가 이름을 올렸다. 제주스는 이번 여름 맨시티에서 아스널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제주스는 아스널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리그 7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9월 A매치 명단에는 빠졌지만 본선에서는 스쿼드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2선도 화려하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망), 호드리구(레알)가 포진됐다. 비니시우스와 네이마르는 브라질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이다. 비니시우스가 왼쪽 측면에 자리 잡으면서 네이마르에게 프리롤 역할이 주어졌다.
‘트랜스퍼마크트’는 호드리구를 포함시켰으나 오른쪽 윙포워드 자리는 경쟁이 치열하다. 호드리구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하피냐, 토트넘의 히샬리송도 해당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최근 컨디션이 좋은 호드리구이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원은 두 명의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인 카세미루(맨유)와 파비뉴(리버풀)가 구성했다. 공격에 비해 좌우 풀백은 다소 아쉽다. 알렉스 텔레스(맨유)와 다닐루(유벤투스)가 이름을 올렸는데 사이드백에서 고민이 있다. 39살의 노장 다니엘 알베스의 월드컵 가능성이 높아지는 이유다.
주전 라인업의 몸값은 무려 6억 2,100만 유로(약 8,600억원)다. 라인업에 빠진 선수들까지 포함되면 금액은 더욱 늘어난다. 브라질은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과 함께 G조에 속해있다. 16강 진출 시 H조에 포함된 한국과 만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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