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사회단체 "미 핵 항모 입항 계획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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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사회 단체 대표 100인은 22일 "북한에 대한 군사적 시위 성격을 띤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의 부산 입항 계획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3일 미국 핵 항공모함이 5년 만에 부산에 입항하는 데 입항 날짜를 미리 공개한 것은 전쟁 위기를 끌어 올리는 것"이라며 "미국 핵전력이 한반도로 재진입하는 순간 정세가 어디로 튈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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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 시민사회 단체 대표 100인은 22일 "북한에 대한 군사적 시위 성격을 띤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의 부산 입항 계획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3일 미국 핵 항공모함이 5년 만에 부산에 입항하는 데 입항 날짜를 미리 공개한 것은 전쟁 위기를 끌어 올리는 것"이라며 "미국 핵전력이 한반도로 재진입하는 순간 정세가 어디로 튈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당국은 이제라도 대북 붕괴전략을 포기하고 한반도 전쟁 위험을 근원적으로 제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23일 오후 부산 백운포에 있는 주한 미 해군사령부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 예정이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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