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베 메가 어스 엑스포' 성료

김민수 2022. 9. 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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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베트남 호찌민시 GEM센터에서 '한-베 B2C 메가어스 엑스포(MEGA US EXPO 2022)'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2019년부터 전북창조센터와 4년째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베트남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산하 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SIHUB)와 전북센터 글로벌 분원 KORETOVIET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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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스타트업의 신남방 베트남 시장 공략 위한 교두보 마련
국내 약 80개 스타트업 제품 선보여... 뷰티, 식품 인기
14개 창업지원기관 연합행사로 현지 정부와 긴밀한 협력

베트남 호찌민시 GEM센터에서 열린 한-베 B2C 메가어스 엑스포(MEGA US EXPO 2022)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베트남 호찌민시 GEM센터에서 ‘한-베 B2C 메가어스 엑스포(MEGA US EXPO 2022)’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2019년부터 전북창조센터와 4년째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베트남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산하 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SIHUB)와 전북센터 글로벌 분원 KORETOVIET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전라북도 내외 80개 스타트업과 바이어 1000여개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제한됐던 대면 행사를 3년 만에 추진하면서 위축된 국내 스타트업의 수출 시장을 활성화하고, 엔데믹 이후 베트남 시장의 선제 공략을 위해 도 내외 14개 창업지원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전라북도 최대 규모의 엑스포다.

K트렌드에 기반한 B2C 제품 선호도가 높아 한국 스타트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시장이라는 공감대가 전북센터와 SIHUB 간에 형성돼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호찌민시 과학기술국과 인민위원회 산하 농업기술국, 전라북도 농축산식품국 신원식 국장 및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재경 청장 등 양국 정부 인사들이 참여해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전북테크노파크와 베트남 첨단농업테크노파크(AHTP)과의 MOU가 체결됐으며 농식품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와 하이테크 농업기업 인큐베이팅 센터(AHBI)의 MOU 및 전북대, 전주대, 군산대, 순천대, 광주대와 SIHUB의 MOU도 체결됐다.

80여 도 내외 기업이 참가한 박람회 기업부스는 뷰티 16개사, 식품 33개사, 기타 31개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개설해 현장을 달궜고, 일일 2000명 이상의 바이어와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아 참여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했다.

특히 세럼·스킨케어 제품 등 K뷰티 열풍에 따른 뷰티 제품과 가정간편식을 위주로 한 기능성 식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경제 전문가들의 사업 설명회와, 베트남 기업과 한국 기업의 연계방안 강연이 이루어졌고, 포브스 등 각급 언론사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엑스포에서 베트남 재계 서열 4위인 타코그룹과 특장차 전문 업체인 유니캠프 간 대형 계약을 필두로 약 100여건의 MOU와 800만불 이상의 계약이 체결됐다.

전북창조센터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현지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응우옌 킴 뜨억 SIHUB 센터장은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기 위한 발판으로 이번 메가어스 엑스포가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센터 박광진 센터장은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이자 아세안 교역의 중심지인 호찌민시에서 전라북도 최대 규모의 박람회를 개최한 영광스러운 날”이라고 밝히면서 “국내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허브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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